프로농구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위 팀인 수원 kt 소닉붐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가드 이현석(30)과 센터 김동량(35)을 영입했다.
KT는 23일 “전력 보강을 위해 FA 이현석, 김동량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서울 SK에서 뛴 이현석과는 계약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1억8천만원,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김동량과는 첫해 보수 총액 1억6천5백만원, 역시 계약기간 3년에 계약했다.
지난 2021-2022시즌 이현석은 SK서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2.5득점, 1.5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동량은 삼성서 32경기 출전, 평균 6.6득점, 4.0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KT 소닉붐 구단 관계자는 “리바운드에 장점을 가진 ‘빅맨’ 김동량의 높이와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가드 이현석의 상대 에이스를 막는 철벽 수비력을 통해 다음 시즌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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