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입주기업 CEO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엔 아암물류1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협의체 30여명이 참석해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했다. 세부적으로 물류산업(보세사, 물류관리사 등) 관련 인력 양성 지원과 단지 내 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 근절, 입주기업과 물류 담당 기업 간 정보 교류, 물류단지 내 교통편의 시설 확충으로 직원고용 안정 등 여러 과제를 도출했다.
IPA는 또 입주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 지원사업, 항만 교통 안전시설물 설치 지원사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협업 안전설비 지원사업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동시에 참여를 유도했다.
김종길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관심사항과 애로사항을 세심히 파악하고, 입주기업과 배후단지 부가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56만7천328㎡)에는 21곳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 기준 물동량 27만7천528TEU를 처리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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