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 신입생 1만949명 전원에 티셔츠 배포… 잠재 고객 관리 일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수원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시내 99개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만949명 전원에게 T셔츠를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푸른새싹 캠페인’인 이번 초등 신입생 T셔츠 배포는 수원의 미래이자 구단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2019년 시작돼 올해로 4년째다.
특히 올해 제작된 티셔츠는 친환경 리사이클 원사 ‘리젠’으로 만들어져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리젠’ 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원사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소영 수원시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수원 삼성 축구단과 수원시교육지원청이 협약을 통해 진행한 푸른새싹 캠페인이 어느덧 4 년째를 맞이했다”며 “이를 통해 수원지역 어린이들이 스포츠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티셔츠 배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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