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초71로 2위에 0.01초 앞서…대학육상 성균관대, 男 1천600mR 금메달
안산시청의 류나희가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여자 100m 허들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류나희는 26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최종일 여자 100m 허들 결승서 13초71을 기록, 조은주(포항시청·13초72)를 0.01초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 지난 6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어 20일 만에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높이뛰기서는 박근정(파주시청)이 1m70을 뛰어넘어 김은정(여수시청·1m65)과 차현전(화성시청·1m60)을 제쳐 지난해 4월 전국실업육상선수권에 이어 13개월 만에 우승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77회 전국대학육상선수권 남대부 1천600m 계주서는 채종호·박선규·임병수·이현용이 이어달린 성균관대가 3분26초97로 경북도립대(3분31초68)에 앞서 우승, 지난달 전국종별육상선수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전날 400m 허들 우승자인 박선규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여대부 1천600m 계주서는 김지혜·김진영·김주하·김한송이 팀을 이룬 인천 인하대가 4분01초63으로 강원대(4분12초60)에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 역시 전국종별육상선수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달렸다.
이 밖에 남녀 1천600m 계주서는 과천시청과 김포시청이 각 3분10초46, 3분55초31로 나란히 준우승했고, 여자 3천200m 계주 부천시청(9분42초86)과 남자 원반던지기 이현재(용인시청·53m01)도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