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하계 데플림픽 메달리스트 환영식

이학성 등 입상자 11명에 메달 포상금…이승우 부회장 “도민에 큰 감동 선사”

26일 열린 제24회 하계 데플림픽 메달리스트 환영식에서 경기도 소속 메달리스트들이 꽃다발을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하계 데플림픽에 참가한 경기도 소속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승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미옥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장을 비롯해 각 경기단체 관계자와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사무처장 직무대행)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승우 부회장이 남자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학성을 비롯해 홍은미·최선희·양정무(이상 유도), 모윤자·모윤솔·오세욱(이상 탁구), 최창훈(사격), 공혁준·오상미(이상 육상), 나선화(탁구 지도자) 등 11명에게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승우 부회장은 “메달 입상자와 대회에 참가한 우리 도 소속 선수들이 경기도의 저력을 보여줘 자랑스럽다. 이번 쾌거는 경기도민에게 아주 큰 감동을 주었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룬 선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경기도민과 함께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데플림픽에서 총 27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금 4, 은 4, 동메달 6개를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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