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경기지역 투표율 오후 3시 기준 6.31%…지난 지선 대비 1.37%↑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3시 기준 경기도 투표율은 6.3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기지역 유권자 1149만7천206명 중 62만4천9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같은 시간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인 7.25%와 비교해 0.94%p 낮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진행된 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인 4.94%(52만658명 참여)와 비교하면 1.37%p 높다.

이날 사전투표 진행상황을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양평군이 10.2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평군(10.05%), 연천군(9.45%), 동두천시(8.68%), 여주시(8.45%) 등이다.

반대로 사전투표율이 가자 낮은 곳은 오산시(5.00%), 시흥시(5.18%), 안산시 상록구(5.30%), 안산시 단원구(5.35%) 등 순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대선 이후 치러지는 지방선거인 만큼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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