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지역 사전투표율 19.06%…역대 최고치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역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19.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첫 도입된 이래 역대 경기지역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확진자 투표가 마감되면서 전날부터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가 마무리됐다.

경기지역은 유권자 1천149만7천206명 중 219만942명(19.06%)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17.47%)보다 1.59%p 높다. 다만 이번 경기지역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기지역 사전투표율인 33.65%에는 한참 못 미쳤다.

또한 사전투표 진행상황을 경기도내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양평군이 27.1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과천시(25.97%), 가평군(25.28%), 연천군(24.17), 안양 동안구(23.03%)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지역이 대구(14.8%), 광주(17.28%), 부산(18.59%)에 이어 4번째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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