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정복캠프)는 29일 서준석 전 더불어민주당 미추홀을 지역위원장이 유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도보 순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 전 위원장은 오는 31일까지 ‘투표로 말해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깃발을 들고 홀로 총 90㎞의 거리를 걸으며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서 전 위원장의 도보 순례 코스는 미추홀구 석바위 사거리~계양구~서구~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시민공원 사거리다.
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복캠프에서 출발식을 열고 “시민들께 유 후보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도보 유세를 한다”고 했다. 이어 “이(e)음카드 없어진다고 호들갑 떨고 쓰레기매립장 종료한다더니 경기도 쓰레기를 계양에 받아안고 어쩔 줄 모르는 저들의 허상을 시민 여러분께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잘 듣고 저의 작은 열정이 시민들께 온전히 전달해 다음달 1일 유정복으로 답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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