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정 공직인사도 비판…“소통·협업할 후보는 전진선” 지지호소
김선교 국민의힘 국회의원(여주 양평)은 31일 “지역 현안이 중앙부처에서 미지근하게 처리되지 않도록 하려면 ‘죽기 살기로 해야한다’는 적극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군수와 국회의원의 소통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 투표일 하루 전인 이날 오후 1시30분 양평군청 앞에서 전진선 군수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와 함께 개최한 합동유세에서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예산 등 군정과 관련해 소통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를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공직자들은 금전적인 보상이 아니라, 승진을 기대하면서 주민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하기도 한다. 이익에 따라 면장 인사를 뒤집거나 친인척을 승진시키는 불공정한 인사가 되풀이돼서는 안된다. 공정과 상식이란 근무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양평군의 인사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전진선 후보가 당선되면 주민들을 잘 모시고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다. 예산과 관련해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국회와 협업해 주민들이 낭떠러지로 밀려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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