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한은숙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동두천 무궁화라이온스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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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숙 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동두천 무궁화라이온스클럽 제28대회장

동두천 마임봉사회장 한은숙씨(57)가 지난달 31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동두천 무궁화라이온스클럽 제28대회장에 취임했다.

오랜 세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해온 그는 앞으로 회원간 화합을 최우선으로 조직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가장 자랑스러운 봉사단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봉사를 통해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대장암 말기를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그는 지난 2010년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20명으로 구성된 ‘마임 봉사회’를 결성했다.

마임 봉사회는 매년 지역 내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물놀이와 장애우들의 바깥세상 나들이 함께하는 것은 물론 홀몸노인 식사·생필품 제공,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한 회장은 “통에 물을 담으면 물통이고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되듯 마음도 똑같다”며 “사랑·나눔·배려·감사 등을 내 마음 항아리에 가득 담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며 온정 넘치는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를 하면서 쌓은 귀중한 경험을 토대로 참봉사를 실천하고 27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 누가 되지 않는 명품 무궁화 라이온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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