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박물관 도자 문화 강좌’ 참가자 모집

한국도자재단이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박물관 도자 문화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좌는 인류 문화유산인 도자를 주제로 역사, 문화, 사회 등의 강의를 통해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우리 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510명으로 1, 2기는 각 150명씩, 3기는 강좌별 30명씩 210명을 모집한다. 별도의 신청 기한은 없으며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한다. 문화 해설사, 도예가, 관련 전공자, 일반 시민 등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좌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24회 진행된다. ▲1기 ‘깊이 있는 우리 도자 이야기’(10회) ▲2기 ‘도자로 보는 세계사’(7회) ▲3기 ‘방방곡곡 문화유산 탐방’(7회)로 1, 2기는 온라인 강의, 3기는 현장답사 프로그램이다.

3기 ‘방방곡곡 문화유산 탐방’은 현장 전문가 강의가 더해졌다. ▲조선의 법궁, 경복궁(6월 24일) ▲궁궐의 면모, 화암사지(7월 5일) ▲한탄강의 기적: 전곡리 유적과 전곡선사박물관(7월 19일) ▲큐레이터(curator)와 함께 하는 공예의 세계, 서울공예박물관(8월 23일) ▲처인성 전투와 김윤후, 용인시립박물관(9월 14일) 등이 예정돼 있다.

강좌 종료 후 기수별로 80% 이상 수강한 1, 2기 참가자에게는 온라인 수료증을, 3기 참가자에게는 현장답사 참여 확인증을 발급한다.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이 도자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공감하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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