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하며 아이까지 때린 40대 남성 구속

용인동부경찰서

아내를 폭행하면서 어린 아들까지 때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및 특수상해, 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44)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0시께 용인시 기흥구의 자택에서 아내를 때려 다치게 하고 10대 아들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들의 몸에서 흉기의 일부로 폭행한 멍자국을 발견했으며, 아내의 신체에서도 자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그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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