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부스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트린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씨(33)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20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20여차례에 걸쳐 ATM이 있는 부스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트린 혐의를 받는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훔치려는 목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TM 부스의 유리창 파손에 따른 재산 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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