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이수훈·강경아,생활체육육상 동반 2관왕 질주

각 남녀 연령대별 1천500m 이어 5㎞ 단축마라톤서 금메달

제2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육상대회 5km 단축마라톤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육상연맹 제공

이용근(수원시)·이수훈(시흥시)·강경아(가평군)씨가 제2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육상대회 겸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나란히 2관왕을 달렸다.

이용근씨는 지난 6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60세 이하부 1천500m에서 5분06초74의 기록으로 박명규씨(서울시·5분18초85)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한데 이어, 55세 이하부 5㎞ 단축마라톤서도 18분23초로 백충승씨(경남·18분26초)에 3초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자 35세 이하부 이수훈씨도 1천500m에서 4분20초10을 마크해 김대용씨(충남·4분23초28)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한 후, 5㎞ 단축마라톤서 16분24초로 16분42초를 기록한 김찬진씨(서울)에 앞서 1위로 골인해 2관왕이 됐다.

한편, 강경아씨는 여자 40세 이하부 1천500m서 4분58초70으로 허미영씨(제주·6분03초10)에 무려 1분여 앞서 우승한 뒤, 35세 이하부 5㎞ 단축마라톤서 18분19초로 목영주씨(서울·21분35초)를 3분 이상 크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35세 이하부 400m 하진환씨(수원시)와 70세 이하부 1천500m 이건형씨(하남시)도 각 1분0초67, 6분0초3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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