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기도의원, 도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

현직 경기도의원이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경기도의원 A씨(50대)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께 단원구의 한 건물 2층에서 50대 남성 B씨 등 지인 3명과 훌라 도박을 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발견된 판돈 40여만원을 압수조치했다.

A씨가 도박을 벌인 장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C씨가 선거사무실로 썼던 공간으로 알려졌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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