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0일 “고(故) 이희호 여사의 민주화 정신과 여권신장 철학을 받들어 경기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현충원에 열린 ‘고(故)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 당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성 운동가인 이희호 여사는 평생을 민주화와 여권 신장을 위해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경기도민을 대표해서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정을 하는 데 있어, 이희호 여사의 민주화 정신과 여권신장과 같은 문제를 감안하고 받들면서 도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박병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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