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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ICD '출차 방해' 화물연대 조합원 7명 현행범 체포

승인 2022-06-10 14:44
장희준 기자 jun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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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경찰과 화물연대 조합원 등이 대치하고 있다. 경기일보DB

파업에 나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화물차량의 출차를 방해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A씨 등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 조합원 7명은 의왕경찰서로 호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A씨 등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의왕ICD 제2터미널에서 출하를 시도하는 화물차량을 막기 위해 도로를 점거하고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호송작전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출하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의왕ICD에선 경찰과 노조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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