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에서 만나는 버스킹과 책의 만남 18일 '하프-타임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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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책과 음악에 흠뻑 빠져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8일 기획행사 <하프-타임Ⅱ>를 선보인다. 지난 4일 진행된 <하프-타임Ⅰ>의 후속 행사다. <하프-타임Ⅱ>에서는 야외 버스킹 공연(‘쉼표버스킹’)을 비롯해 도서 대여 프로그램 ‘숲 속 도서관’, ‘훌훌’의 문경민 작가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 공연 <쉼표버스킹>에서는 어쿠스틱 인디밴드 ‘타임플라워’와 클래식 크로스오버 밴드 ‘빅바이올린 플레이어’가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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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프로그램 ‘숲 속 도서관’, ‘훌훌’ 북토크도 마련된다.

‘숲 속 도서관’은 1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디자인 라이브러리’의 도서를 일일 대여해, 상상캠퍼스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신분증만 맡기면 원하는 도서를 대여해준다. 좀 더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1978 실내외에 빈백과 캠핑 의자 등이 함께 비치될 예정이다. 한편 ‘훌훌’ 북토크는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소설 ‘훌훌’의 작가 문경민, 교보문고 청소년 MD 이주호가 함께 한다. ‘훌훌’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작품에 대한 소회를 작가와 독자 등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나눌 예정이다.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하프-타임Ⅱ>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쉼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자연 안에서 예술을 누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훌훌’ 북토크를 제외하고 모두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훌훌’ 북토크 사전접수는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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