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집에 방화 저지른 30대 여성 구속

애인 집에 방화를 저지른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10분께 기흥구 고매동의 남자친구 B씨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불은 금새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또 호송과정에서 순찰차 블랙박스를 파손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양휘모·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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