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는 수원과학대 사회복지학과로부터 양육자가 없는 위기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수원과학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주 양육자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아동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후원금을 지난 15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에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위기아동들의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작은 후원 활동이 위기아동들에게 경제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이은진 수원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생계를 책임지던 가족 구성원이 갑자기 세상을 떠날 경우 남은 유가족은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 행정, 법률적 문제를 경험,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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