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4점으로 日 미야타 제치고 우승…단체전선 은메달
‘도마 요정’ 여서정(수원시청)이 제9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084점으로 일본의 미야타 쇼코(평균 13.884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15일 도마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3.950점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여서정은 이날 점수를 더 끌어올리며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여서정은 지난 16일 열린 단체전에서는 이윤서(경북도청), 이은주(강원도체육회), 신솔이(충북체고), 이다영(포항제철고)과 팀을 이뤄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57.566점으로 중국(167.366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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