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군 화제인물·22일 축구대표 이강인 각각 시구
프로 야구 KT 위즈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주 주중 홈 경기서 색다른 시구자들의 시구로 야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KT는 20일 “오는 21일부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 다채로운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21일에는 최근 ‘강철부대2’, ‘군대스리가’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전설’ 박차갑 원사가 시구를 진행한다.
이어 시타에는 지난 2016년 최고 시청률 38.8%을 기록하며 메가 히트작으로 거듭난 ‘태양의 후예’의 실존 모델인 특전사 서대영 상사가 맡는다.
22일에는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에서 활약하며,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강인은 현재 kt sports 소속 인기 스포츠 스타 5인(강백호, 소형준, 허훈, 양홍석, 이강인)이 참여하고 있는 ‘달려라 오대장’ 프로그램에 ‘기술 대장’으로 출연해 KT와 인연을 맺고 있다.
주중 시리즈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지난 5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 7개의 특수 부대들과 경쟁 끝에 우승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팀장 최용준·오상영 중사가 각각 시구·시타를 맡을 예정이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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