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김민성에 T폴승…여고 자유형 55㎏ 손세민(경기체고)·65㎏ 문희수도 우승
이노현(파주 봉일천고)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3㎏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이노현은 20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전서 김민성(전남체고)을 10대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자유형 55㎏급 결승서는 손세민(경기체고)이 김민영(광주체고)을 5대0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65㎏급 문희수(안산 상록고)와 68㎏급 설경아(경기체고)도 각각 결승서 김가영(대구체고), 구나영(경남체고)을 상대로 10대2 판정승, 폴승을 거두고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고부 자유형 92㎏급 결승전서는 이유준(인천 동산고)이 김국진(전남체고)에 4대1로 앞서다가 폴승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자유형 72㎏급 송채현(경기체고)과 57㎏급 이유빈(인천체고)은 결승서 각각 최유정(경남체고), 박은수(서울체고)에 부상 기권승,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82㎏급 결승서 오태성(봉일천고)은 차용대(경남체고)에 폴로 져 2위에 머물렀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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