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설 자리없다”…구리서, 민·관·경 협업 예방 활동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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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서장 정한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철퇴 작전에 나섰다.

최근 정 서장 취임 후 각급 기관 단체 등과 민·관·경 협업 등의 방법으로 전화금융사기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21일 구리시청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8개소 및 보건소 2개소 등 공공기관 16개소와 합동으로 버스정류장 전자식 안내판(BIS) 99개소, 아파트 4만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영상 송출 및 전단지 등을 배포했다.

또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와 손잡고 구리시 지역 내 3개 운수업체, 10개 노선버스 총 54대 버스를 대상으로 전면 LED 전광판 홍보, 버스 정류장 117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안내방송 등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의 도움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구리역과 갈매역 청사 등에서 구리경찰서 홍보대사인 박상면씨 음성의 전화금융사기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정한규 서장은 “경찰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건씩 전화금융사기로 피해자가 발생, 안타까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찰력을 총 동원, 더 이상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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