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선7기 최대 성과는 일자리가 있는 선순환 경제”… 주요성과 발표

민선7기 구리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사회 상황에도 불구, 미래도시로의 초석 마련을 위해 사노동과 한강변 개발 등 대형 사업으로 일자리가 있는 경제구조 전환 시책을 꼽았다.

또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하는 ‘우리家 그린, 그린뉴딜’ 추진, 역사 찾기 일환의 13도 창의군 발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민이 참여하는 숙의민주주의 실현 등이 돋보였다.

구리시 최귀영 대변인은 22일 수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성과 등을 중심으로 구리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민선8기에도 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관심을 주문했다.

시는 지난 4년 동안 과거 저성장 구조였던 서비스업 위주 사업에서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일자리가 있는 경제구조로 전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민선7기 대형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사노동 한국판 뉴딜 사업’과 수년 동안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던 ‘한강변 개발 사업’ 등이 그 예다.

또 코로나와 전쟁, 기후위기 재난에도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선도적으로 대처하는 ‘우리家 그린, 그린뉴딜’ 정책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면서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민·관 협치의 징검다리이자 다른 생각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조율하고 조정하며, ‘거버넌스’ 를 만들어내는 공익지원센터·노동자지원센터 설립, 반려동물복지 문화기반이 되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보편적 가치 실현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구리시 역사 찾기 일환의 ‘13도창의군’ 발굴, ‘윤희순 재조명’ 사업 등으로 구리시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은 물론 2016년도 이후 5년 만에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최귀영 대변인은 “민선7기 성과들은 주권자인 시민과 뿌리와 줄기, 가지와 잎의 역할을 해 준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순간도 멈춤 없이 새로운 구리시, 더 큰 미래로 도약해야 할 시점에서 민선 8기에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힘껏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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