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훈에 3대1 판정승…우진희·장윤진, 女자유형 은메달
김창수(수원시청)가 양정모 올림픽제패 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65㎏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김창수는 23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전 6일을 마친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65㎏급 결승전서 윤지훈(강원도체육회)을 접전 끝에 3대1 판정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창수는 지난 3월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무른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한편, 여자 일반부 자유형 55㎏급 결승서는 우진희(용인대)가 결승서 장윤진(창원시청)에 0대12, 테크니컬 폴로 패해 준우승했고, 여자 일반부 자유형 57㎏급에서는 김형주(인천 환경공단)가 박정애(창원시청)에 2대2로 동점을 이뤘으나 후취점 원칙에 따라 2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7㎏급 박제우(파주시청)와 자유형 97㎏급 권혁범(수원시청), 자유형 125㎏급 이승진(부천시청)은 4강서 져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김소연(용인대)과 72㎏급 김수지(환경공단) 역시 준결승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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