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벌말초등학교(교장 박정옥)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코딩 역량을 키우는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벌말초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창의융합 미래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딩에 대한 개념 이해와 코딩 프로그램 체험 등 총 10차 시의 코딩 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노트북, 코딩 교재, 교구 등을 지원 받아 수업에 참여했으며, 개별적으로 지원 받은 노트북으로 내실 있는 수업 운영뿐 아니라 학생 수업 참여율도 높였다. 특히 코딩 프로그램 중 엔트리 프로그램을 자세히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엔트리 프로그램 기본 사용법(2차 시)을 비롯해 빛 센서를 활용한 쿵덕쿵덕 댄스 인 더 스페이스(2차 시), 소리 센서를 활용한 콩당콩당 내 목소리를 그려줘(2차 시), 소리감지 센서를 활용한 쿵닥쿵닥 두더지 잡기 게임(2차 시), 적외선 센서와 빛 센서를 활용한 코드코드 방탈출 게임(2차 시) 등을 주제로 수업을 운영했다.
박정옥 교장은 “실과 교육과정 중 18차 시가 소프트웨어 교육에 배정됐다”며 “이와 같은 수업 지원은 교육과정 운영의 실효성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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