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윤호·김은찬, 수원시장배양궁 남녀 초등부 2관왕

남녀 중등부선 권태현·이경현, 개인전·단체전 제패

유윤호(하남 천현초)와 김은찬(수원 송정초)이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양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초등부 개인·단체전 정상을 차지, 2관왕에 동행했다.

유윤호는 26일 화랑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경기도 예선대회를 겸해 수원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초부 개인전서 1천369점을 쏴 팀 동료 지강석(1천367점)과 김호균(김포 하성초·1천358점)에 앞서 우승했다.

이어 유윤호는 지강석, 유윤성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천현초가 4천60점으로 하성초(3천972점)에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또 여초부 개인전서 김은찬은 1천366점을 기록해 박지원(하성초·1천357점)을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서도 박선영, 안지현, 한다빈과 함께 4천65점을 합작해 여주 여흥초(4천3점)와 하성초(3천961점)에 앞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중부 권태현(안산 성포중)은 개인전서 1천370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단체전서도 성포중의 4천8점 우승에 앞장서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서는 이경현(성남 창성중)이 개인전(1천348점)과 단체전(3천991점)을 석권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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