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양양사이클 남 일반 개인추발 4㎞ 한국신 우승

4분13초561기록하며 대회 2관왕…박예빈, 여중부 200m 기록경기 부별 신기록

박상훈(의정부시청)이 202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추발 4㎞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박상훈은 26일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개인추발 4㎞ 결승서 4분13초561을 기록,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4분19초672의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민경호(서울시청·4분20초214)에 크게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상훈은 전날 독주 1㎞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16세 이하부 200m 기록경기서는 박예빈(인천 계산여중)이 11초864로 박혜린(전북체중·12초642)과 같은 팀 조은효(12초944)를 가볍게 따돌리고 부별신기록(종전 11초918)을 세우며 1위로 골인했다.

여자 16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박예빈·허유정·이시안·조은효·모우리가 팀을 이룬 계산여중이 1분13초258로 나주 빛가람중(1분17초16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광역시청이 1분06초361로 1분06초588을 기록한 나주시청을 꺾고 정상 페달을 밟았다.

한편, 남자 16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계산중이 1분08초521로 천안 목천중(1분09초081)을 따돌려 정상에 올랐고, 템포레이스에서는 서지훈(의정부중)이 박서준(천곡중)과 김홍경(계산중)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여자 19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체고가 1분12초628로 1분11초404의 전남체고에 뒤져 2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16세 이하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최태호(부천 중흥중)가 10초954로 부별신기록(종전 10초981)을 세웠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아울러 남자 16세 이하부 스크래치 3㎞ 결승에서는 최민결(계산중)이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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