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제1회 가족 사랑 사진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기일보 편집부 신소연 기자는 이번 행사에서 ‘행복상’을 수상했다.
27일 인천경기기자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 속 애틋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협회 소속 기자들이 참여, 가족과 촬영한 사진을 출품했다. 콘테스트 대상의 상금은 50만원(1명)이며, 이어 사랑상 30만원(2명), 행복상 20만원(4명) 순이다.
앞서 23일 진행된 심사에는 협회사 소속 사진부 기자 5명이 나섰다.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50점)', '작품성(30점), '창의성(20점)' 등이다.
심사 결과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이병희 기자의 사진 ‘코로나19시대, 엄마의 랜선 생일파티’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진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가족들을 영상통화로 만나 안부를 묻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시대상을 잘 반영함은 물론 콘테스트 주제에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사랑상’에는 ▲인천일보 정재석 부장 ▲경인일보 황성규 차장이, ‘행복상’에는 ▲인천일보 정회진 기자 ▲경인일보 서승택 기자 ▲기호일보 임영근 기자 ▲경기일보 신소연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열수 경인일보 사진부장은 “협회원들의 사진을 통해 가족 사랑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었고, 사진기자 못지 않은 작품이 많아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협회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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