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라스·무릴로·신세계·박배종, ‘베스트 11’ 선정…인천 이명주·강윤구 포함
‘수원 더비’ 완승으로 3연승을 달린 프로축구 수원FC가 K리그1 18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서 무릴로의 선제골과 장혁진·이승우의 추가골로 3대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1분 무릴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서 장혁진의 추가골, 전반 27분 이승우의 쐐기골이 연이어 터져 대승을 거뒀다. 수원FC는 승점 21점(6승3무9패)을 기록, 8위를 지키며 2년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FC는 18라운드 ‘베스트 11’에도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이승우를 비롯해 최전방 공격수 라스, 미드필더 무릴로, 수비수 신세계, 골키퍼 박배종이 우수 선수로 뽑혔다. 인천의 이명주(MF)와 강윤구(DF)도 이름을 올렸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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