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땅 찾아라”
국내 최대 토지 박람회인 ‘대한민국 랜드 페어(Land Fair) 202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일보와 e대한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대한건설협회·건설공제조합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2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랜드 페어는 공동주택용지·업무용지 등 각종 용지를 보유한 기관과 건설사·시행사 등 용지 실수요자를 한자리에서 이어주는 국내 유일의 토지박람회다.
올해는 경기도도시공사협의회 소속인 고양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등 경기도 지자체 산하 도시공사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영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변경영부 차장은 “준비한 팸플릿이 다 소진될 정도로 관계자들의 방문이 많았다”면서 “특히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경기도내 한 건설사 관계자는 “향후 택지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보를 얻기 위해 매년 행사에 참석한다”면서 “경기도 기관들도 많아 향후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는 석상훈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새로운 국유지 개발 방향 모색: 민간참여 개발을 중심으로’와 김제경 투미 부동산 컨설팅 소장의 ‘새 정부 최대 키워드 재개발/재건축을 주목하라’라는 주제의 강연들도 함께 열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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