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 다문화 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발대식 진행

다문화 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발대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열매)는 28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최은숙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고향나들이 사업에 선정된 다문화 가정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총 1억원으로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사업으로 조성됐나,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댄스동아리 K-force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향방문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고향방문 선정 대상자의 감사 영상, 고향방문 참여가족 격려인사, 감사 메시지 보드판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수원·화성·오산 등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20가정 80명이 향후 1년 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즈벡, 일본, 중국 등 총 8개국에 고향방문이 가능하게 됐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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