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과 팀 이뤄 男일반 메디슨 40㎞ 우승…1㎞ 독주·4㎞ 개인추발 이어 3번째 金
사이클 ‘간판’ 박상훈(29·의정부시청)이 202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3관왕 페달을 밟았다.
박상훈은 29일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5일째 남자 일반부 메디슨 40㎞에서 장훈(의정부시청)과 팀을 이뤄 119점을 획득, 김유로·이정훈(국군체육부대·48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상훈은 1㎞ 독주와 한국신기록을 세운 4㎞ 개인추발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서는 1㎞ 독주와 템포레이스 10㎞, 메디슨 40㎞서 우승했었다.
한편, 여고부 경륜에서는 김도예(인천체고)가 박예슬(인천체고)과 김진솔(경북체고)에 앞서 우승했다.
이밖에 스크래치·템포레이스·제외경기·포인트 등 4경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남자 일반부 옴니엄에서는 차동헌(가평군청)이 118점을 얻어 신동인(전남 강진군청·142점)과 김유로(국군체육부대·124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제외경기 금강산(가평군청), 남고부 20㎞ 포인트 윤건영(가평고·11점), 여고부 스프린트 김도예는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