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남일반 에페·남녀 사브르·여일반 플뢰레 1위 차지…서지연·오혜미는 시즌 V2
이승현(화성시청)과 강연승(성남시청), 서지연(안산시청)이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이승현은 3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 결승서 4강서 장효민(울산시청)을 15대12로 따돌린 후 결승서 정재원(국군체육부대)을 15대9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 지난해 종목별오픈대회 깜짝 우승 뒤 10개월 만에 다시 전국 무대를 제패했다.
또 남자 일반부 사브르에서는 강연승이 4강서 송승헌(국민체육진흥공단)에 15대11, 결승서 종목 최강자인 오상욱(대전시청)에 15대1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으며, 여자 일반부 사브르서는 3월 회장배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서지연이 준결승전서 전하영(대전시청)을 15대10으로 꺾은 후, 결승서 양예솔(인천중구청)을 15대13으로 제쳐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플뢰레 결승에서는 오혜미(인천중구청)가 홍서인(서울시청)에 12대11로 신승을 거두고 역시 회장배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녀 일반부 플뢰레의 이광현(화성시청)과 최민서(안산시청)는 4강서 져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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