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장성근)가 ‘제11회 인구의 날’과 ‘경기도 인구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 50억명 돌파 기념을 위해 국제연합에서 1987년 7월11일로 지정했다. 경기도 인구주간의 날은 경기도민이 인구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인구의 날이 속한 일주일을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도민들이 인구문제에 쉽게 접근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구성됐다.
인구주간의 첫 번째 행사는 <도민콘서트>다. 오는 9일 오후 2시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개그맨 출신 이정수씨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가정을 위해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인구의 날인 11일에는 오전10시30분께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에서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저출생 대응 유공자 포상과 함께 아빠하이 홍보단 소개, 인구정책 키워드 퍼포먼스, 팝페라그룹 ‘에클레시아’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경기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과 함께 하는 현장 캠페인(12·14일)과 경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16일) 등 경기도 인구주간의 일주일을 꽉 채울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참여 인증샷 온라인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장성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웠던 시간을 지나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 등의 대면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경기도와 협회가 경기도민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고, 당면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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