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올랐다. 이 구청장은 2년간의 임기 동안 인천의 민선 8기 군수·구청장을 대표해 지방자치단체간 공동 현안을 조율하고 풀어나갈 계획이다.
4일 연수구 등에 따르면 인천의 민선 8기 군수·구청장들은 지난달 30일 간담회를 열고 이 구청장을 전반기 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또 이 구청장과 함께 활동할 총무로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선출했다.
이 구청장의 군수·구청장협의회장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이에 따라 이 구청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하며 전국 지자체의 공동 현안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자체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과 지자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수·구청장들이 운영하는 단체다. 그동안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월 정례회의 등을 열고 주요 현안사항 등을 논의해 왔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인천의 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천시 및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 구축은 물론, 인천 10개 군·구의 상생발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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