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치안총수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4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윤 차장을 새 경찰청장에 낙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현 청장의 사표수리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 7기다.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경비국장 등을 지낸 정보통이다.
경찰은 민갑룡, 김창룡 청장에 이어 3차례 연속 경찰대 출신 수장을 맞게 된다.
한편 국가경찰위원회는 5일 오전 위원회를 소집해 차기 청장 임명 제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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