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항공교육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독립국가연합(CIS) 및 중남미 지역 대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교육기관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공항공사는 또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ICAO가 연 ‘2022년도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에 참석했다. 이 심포지엄에서 공항공사는 전 세계 항공관련 교육기관과 발전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항공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GISS은 종전에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ICAO 세계항공포럼과 세계항공협력심포지엄(GACS) 및 세계 항공교육 심포지엄 등을 통합한 심포지엄이다.
특히 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카자흐스탄, 도미니카 공화국 및 파라과이 등 ICAO 공식인증을 통해 검증받은 역량 있는 거점지역 항공교육기관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이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기관별 특화된 교육과정 공유, 공동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과정 및 강사 교환,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으로 각 기관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전 세계 항공교육기관들과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항공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 공항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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