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게 운영하는 아버지 머리 둔기로 내려친 20대 현행범 체포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처인구의 가게 안에서 스패너로 아버지(50대)의 머리를 내려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들 부자는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A씨는 B씨와 언쟁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긴급임시조치를 신청했다.

양휘모·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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