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조직폭력배 14명 무더기 입건, 두목 등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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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이천지역에서 활동한 조직폭력배 1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구성과 활동 혐의로 두목 A씨(50대) 등 6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 이천에서 조직폭력 단체를 구성한 혐의다. 이들은 최근까지 관내 보도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협박과 폭행을 일삼으며 금품 등을 갈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조직 결성 등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다른 형태의 범죄행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정오·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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