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2인조전 박태연·진윤종도 우승...개인전서는 송현준·남다민, 1위
강예영·하채연(구리 토평고)이 2022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 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고부 2인조전 정상에 올랐다.
강예영·하채연은 13일 의왕시 포일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고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천688점(평균 211.0점)으로 백예담·박지우(양주 덕정고·1천601점)와 송지연·유서영(성남 분당고·1천529점)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2인조전에서는 박태연·진윤종(안양 평촌고)이 1천862점(평균 232.8점)을 마크, 홍성찬·최민우(1천818점)와 박예호·박현상(이상 토평고·1천788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남고부 개인전서는 송현준(수원유스클럽)이 4경기 합계 1천7점(평균 251.8점)을 기록, 같은 클럽의 문상현(978점)과 최민우(938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현준은 첫 경기서 가장 높은 268점을 기록해 기선을 제압한 뒤, 2번째 경기서 퍼펙트에 가까운 297점을 기록한 최민우에 합계에서 5점 앞선 507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송현준은 3번째 경기서 256점으로 꾸준한 전력을 유지한 뒤, 마지막 4번째 경기를 234점으로 마쳐 경쟁자들을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렸다.
한편, 여고부 개인전서는 남다민(평촌고)이 합계 831점(평균 207.8점)으로 백예담(809점)과 김하연(양주 백석고·789점)에 앞서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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