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천경기본부,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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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사단법인 파주천사가 파주시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설치비를 지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3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11세대에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비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회공헌’을 펼쳤다.

이 활동은 냉방 용품 없이 무더위를 지내는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사단법인 파주천사에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11세대를 선정, 공단이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비 5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원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에어컨 설치비를 지원받은 한 노인은 “한여름엔 선풍기도 소용없어 걱정했는데, 이렇게 에어컨을 설치해주니 너무 고맙고 잘 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명철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 상생과 취약계층 생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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