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서, 전국체전 펜싱 남고 에페 경기도대표 선발

여고 에페선 전국대회 2관왕 이수빈 발탁…여고 플뢰레 성남여고 4명

이한서(화성 하길고)가 제103회 전국체전 펜싱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고부 에페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한서는 15일 화성 펜싱전용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에페 최종선발전에서 김예동, 조재찬(이상 성남 불곡고), 모정민(화성 이산고)에 앞서 1위로 4명의 도대표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또 여고부 에페서는 전국대회 입상 성적을 토대로 시즌 2관왕인 이수빈을 비롯, 김가은(이상 화성 향남고), 강지현, 김소율(이상 수원 창현고) 등 4명이 선발됐고, 여자 플뢰레서는 이채희, 이나경, 이가은 등 전국대회 입상자 3명에 도대표 선발전 1위인 김승연까지 성남여고가 4명 모두 뽑혔다.

한편, 남고부 플뢰레서는 이정현이 전국대회 성적으로 가장 먼저 선발된 가운데 도대표 선발전을 통해 김명현(이상 광주 곤지암고), 정현(안양 부흥고), 유찬(곤지암고)이 체전에 나서게 됐다.

남고부 사브르서는 유태민(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과 이승호(안산 상록고), 장준우(발안바이오과학고)가 전국대회 성적으로 발탁됐으며, 도대표 선발전을 통해 이희성(상록고)이 막차로 합류했다.

여고부 사브르서는 이혜원(수원 수일고)이 전국대회 성적으로 뽑혔고, 선발전을 통해 김난희(수일고), 김주연(상록고), 엄은서(수일고)가 도대표로 선발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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