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과 단체종합서 금메달 연기…남고부 조현성도 2개 종목 석권
박나영(경기체중)이 제47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여중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나영은 1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50.350점을 기록, 황서현(전북체중·45.850점)과 구보인(대구 원화중·44.700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박나영은 김다정·나윤서·안소윤·원보경·임수민과 팀을 이룬 단체종합서도 소속팀 경기체중이 179.000점으로 서울체중(163.200점)과 원화중(161.800점)에 크게 앞서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조현성(인천체고)은 마루 결선에서 13.350점을 기록해 김종민(서울체고·12.800점)과 김진규(충북체고·12.650점)에 앞서 우승한 후, 도마에서 1차(13.250점), 2차(13.100점) 시기 평균 13.175점으로 전성배(수원농생명과학고·12.925점)와 권범수(대구체고·12.875점)를 꺾고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을 차지했다.
남고부 안마 결선서는 김진웅(수원농생명과학고)이 11.700점으로 팀 동료 김하늘(11.250점)과 김승빈(서울체고·11.200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일반부 도마서는 박신희(경기도청)가 1,2차 평균 12.100점을 마크해 함미주(경북도청·12.075점)를 제치고 정상 연기를 펼쳤다.
한편, 남고부 단체종합서 수원농생명과학고는 291.350점으로 서울체고(297.700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 일반부 단체종합의 경기도청도 170.600점으로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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