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이끄는 작은거인, 유망중소기업] 6.㈜신화플러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텐트 트레일러 선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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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연구 혁신으로 세계가 사랑하는 텐트 트레일러를 선보이겠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캠핑용 텐트 트레일러를 제조하고 있는 ㈜신화플러스는 지난 2012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홍보와 개발 노력으로 2019년 말부터 국내 시장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루프탑 텐트와 화물용 트레일러가 캠핑 장비의 주류를 이루던 시절, 기존 텐트 트레일러의 기술적 한계를 느끼던 홍윤표 대표가 직접 트레일러 고안에 나선 게 시작이었다. 이후 끊임없는 노력 끝에 연구 개발 전담 부서를 운용하며 매년 시장 요구 사항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현재까지 총 15개의 제품을 선보여온 신화플러스. 전천후트레일러 헤라를 비롯해 오토폴딩시스템, 오토밸런스시스템 등 새로운 옵션 기능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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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트레일러. 신화플러스 제공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15곳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신화플러스의 강점 중 하나다. 또한 1천500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구비해 성수기에도 출고 지연이 되지 않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기업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신화플러스는 설계부터 판매까지 자체 수행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서 부품 수급의 안정성을 실현, 발주 후 적시 출고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 실시간으로 출고 가능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발주시스템을 개발한 것도 신화플러스의 강점이다.

신기술로 선보이게 된 오토폴딩자동시스템은 트레일러 뚜껑을 유압식으로 자동 개폐하고 휴대폰 연동을 통해 제품 사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 오토밸런스시스템은 순수 국내기술 옵션이기도 하다.

신화플러스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지난해 1천대 넘는 출고량과 창사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 올해 상반기 역시 300대가 넘는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위탁판매를 하는 대리점에도 수시로 방문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수용하고 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으로 회사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능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대감이 크다는 신화플러스. 보다 새롭고 편리한 기능들을 개발해 텐트 트레일러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화플러스는 단순 제조를 넘어 제품과 기업을 향한 고객들의 신뢰를 이끌어내겠다는 기업 운영 철학과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홍윤표 대표는 “현재 업계 1위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개발에 더 투자하고 노력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내수규모는 한계가 있기에 수출용 신제품도 개발해 해외수출규모를 확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사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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