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한예은, 광주 전국수영 남녀 고등부 ‘정상 물살’

각 남고 접영 100m·여고 배영 100m서  동반 우승…여일반 개인혼영, 정하은 1위

김민성과 한예은(이상 경기체고)이 제1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접영과 배영 100m 우승 물살을 갈랐다.

김민성은 20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고부 접영 100m 결승서 53초80을 기록, 김영범(강원체고·53초90)과 김민섭(여수 충무고·54초60)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한예은은 여고 배영 100m 결승서 1분02초54의 기록으로 상서연(경남체고·1분03초73)에 앞서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또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서는 정하은(안양시청)이 2분16초55로 김시진(화성시청·2분17초58)에 1초03 앞서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계영 800m서는 박선우·최승환·성우현·이현빈이 이어 역영한 경기체고가 7분38초38로 서울체고(7분39초56)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남대부 개인혼영 200m 결승서는 김의찬(경희대)이 2분09초07로 강경원(상명대·2분09초28)을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여자 일반부 접영 100m 안유진(부천시청)과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김보미(경기체고)는 각 1분00초83, 2분24초06으로 나란히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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