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성수기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1만명,1일 평균 8만6천여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하계성수기 총 여객은 171만2천420명, 1일 평균 여객은 8만5천6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791%, 74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다음달 7일 인천공항 여객 예측치는 9만8천명으로 코로나19로 1일 최다 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공항공사는 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공항공사는 혼잡시간대 보안검색대 인력지원을 통해 첨두시간 대응을 강화하고, 입‧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안내‧지원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스마트서비스 및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입국 시 질병관리청의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를 이용하면 검역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올 하계성수기 기간 공항 내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및 각종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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