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m 이어 400m서 4분26초26 금…여일반 정하은·남대 김의찬도 V2
경기체고의 이서진이 제1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여고부 자유형 장거리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서진은 22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승서 4분26초26을 기록해 육채원(서울체고·4분28초64)과 정예지(강원체고·4분30초19)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 전날 자유형 800m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이틀전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인 정하은(안양시청)이 4분49초50의 기록으로 이희은(대전시설관리공단·4분58초97)에 크게 앞서며 우승해 2관왕이 됐고, 남대부 개인혼영 400m 김의찬(경희대)도 4분37초94로 1위를 차지해 5일째 개인혼영 200m 금메달 포함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개인혼영 400m 결승 레이스에서는 이지형(인천체고)이 4분24초99의 기록으로 윤현수(경기체고·4분29초89)를 가볍게 제치고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최용진(안양시청)은 3분57초10으로 정지민(대구시청·3분37초01)에 아쉽게 뒤져 준우승했으며, 여고부 개인혼영 400m 정단비(인천체고)와 남고부 혼계영 400m 경기체고도 각각 5분06초64, 3분46초85로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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