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예일고, 문체부장관기 사격 女공기권총 금총성

합계 1천689점으로 서산여고·부산영상예고 제압

인천 예일고가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홍한별·최수빈·김소희·최수아가 팀을 이룬 예일고는 27일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서 합계 1천689점을 쏴 서산여고(1천682점)와 부산영상예고(1천67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월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다.

한편, 남자 고등부 50m 권총 개인전서는 김준형(경기체고)가 537.0점을 기록, 김도훈(542.0점)에 5점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인천대는 1천864.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한국체대(1천878.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자 고등부 50m 권총 단체전서 인천 안남고는 1천571점을 쏴 광주체고(1천571점)와 동률을 이뤘으나 시리즈 차에서 밀려 2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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